최면의학 클리닉HYPNOSIS CLINIC
계요병원 최면의학 클리닉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의학적 최면을 통해서 여러 종류의 신경정신질환뿐 아니라 정신건강 문제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사용되는 최면은 마술적이고, 신비한 것,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방송과 무대에서 극적 효과를 위해서 보여지는 것과 같은 과장된 것이 아닌, 의학치료도구로서 그 과학적 전통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으며, 관련된 과학적 연구 논문만도 만여 편을 넘고 있습니다.
정신건강의학에서는 최면을 이용하여 많은 질환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회공포,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의 신경증 치료부터 금연, 식사조절 같은 행동치료와 만성적인 통증치료까지 다양한 범위에 이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최면에 대한 오해들
- 나 자신의 통제력을 잃지 않을까?
- 아무리 최면이 깊이 걸려도 의식은 있습니다. 의식이 없다면, 시키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최면이 깊이 걸려도 의식이 있음으로 스스로 판단해서 원하지 않는 것은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최면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
- 최면이 깊이 걸리면 잠을 자는 수가 있지만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 모든 것이 드러나지 않을까?
- 모든 사람은 비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실제 치료 시에는 스스로 원하지 않는 한 그런 일은 없습니다.
- 내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시키는 대로 하게 되지 않을까?
- 최면 필요 과정에서는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실제 최면 전문의와의 최면에서는 거의 생기지 않으며 혹시 생긴다고 해도 최면 의사가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최면은 잠이 아닙니다.
- 최면 상태에서 뇌파를 기록해 보면, 수면 뇌파가 아닌 이완된 상태의 뇌파가 기록됩니다. 특히, 집중된 상태의 뇌파가 잡힙니다. 그러므로 최면은 잠이 아닙니다.
- 최면 유도자가 어떤 힘을 피 유도자에게 주는 것이 아닙니다.
- 최면 유도는 각자가 타고난 감수성에 따르는 것이며 마술적인 힘은 필요 없습니다.
- 정신이 약한 사람이 최면에 잘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 최면에 들어가려면 정신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병리가 너무 심한 사람은 정신집중이 되지 않으므로 오히려 최면에 들어가기 어렵고 건강한 사람이 최면에 들어가기가 더 쉽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특정 성격의 소유자가 최면에 더 잘 들어가지 않는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최면현상
- 백일몽
- 우리들 대부분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생생한 상상에 빠져든 경험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생생한 상상을 백일몽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그 상상에 고도로 집중하고 있는 상태이고, 주변 세계에 대한 의식이 정지되어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강렬한 집중
- 일이나 놀이에 강렬한 집중을 하게 되어도 역시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영화를 보는 경우입니다. 영화는 실제는 스크린에 비추어진 영상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주인공처럼 느껴서 슬퍼하고, 무서워합니다.
- 서로 사랑에 빠진 사람들
- 함께 있기에 가장 지루한 사람들은 아마도 '서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매우 강렬하게 몰입해 있어서, 그들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미쳐 알지 못합니다.
- 라마즈 분만법
- 이 방법은 여성이 분만의 통증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이완 법인데, 비록 최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 역시 최면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면치료
- 최면으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은?
- 흔히들 최면에 들어가면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면 자체는 치료가 아닙니다. 오히려 최면 상태에서 시행되는 의사와 환자간의 치료적 작업이 중요합니다. 최면을 걸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치료적 작업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정신병리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작업 즉, 말로 하는 정신치료를 할 수 있는 전문가만이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 다음과 같은 질환들이 흔하게 치료하는 질환들입니다.
- 불안 : 대인공포, 단순공포, 공황장애
- 불면
- 금연
- 섭식장애, 비만조절
- 통증조절
- 정신신체 장애 등 스트레스 관련 신체질환
